(재)인천문화재단은 미술사학자 우현 고유섭, 서예가 검여 유희강에 이어 작가 현덕을 인천문화예술대표인물로 선정, '노마와 떠나는 동화여행 - 현덕 탄생 98주년 기념 특별전'과 '학술 심포지엄 - 현덕의 삶과 문학세계'를 개최합니다.
이번 기념전은 현덕의 문학에서 '인천'이 갖는 의미를 집중 조명합니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현덕의 「남생이」 연작 소설(「두꺼비가 먹은 돈」-「경칩」-「남생이」)은 농민층이 도시 빈민층으로 전락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인천의 부둣가를 배경으로 항구에 깃든 민중들의 곤궁한 삶과 그 역사성에 주목했던 현덕. 작품에서 그려지는 도시 빈민층의 삶 속에 ‘인천’의 어제가 오롯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덕은 인천 자유공원 밑 도서관을 오가며 문학의 꿈을 키웠습니다. 인천 부둣가와 도원동의 산비탈 빈민굴, 그리고 서울 외곽의 빈민가... 바로 이곳에서 현덕은 식민지하 군상들의 삶의 모습을 직면하게 됩니다. 그에게 인천의 부둣가와 빈민층의 삶터는 각별한 것이었고, 그런 점에서 인천은 현덕 문학의 산실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 전시안내 |
일 시 : 2007년 10월 13일(토) ~ 10월 25일(목)
장 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중앙전시실 |
| ◈ 공연안내 |
[연 극] ‘나비를 잡는 아버지’ - 10월 13일(토) 오후 4시 / 10월 20일(토) 오후 2시ㆍ4시
[그림자극] ‘고양이’ - 10월 14일(일) 오후 2시ㆍ4시 / 10월 17일(수) 오전 11시
[인 형 극] ‘너하고 안 놀아’ - 10월 21일(일) 오후 2시ㆍ4시 / 10월 24일(수) 오전 11시 |
| ◈ 체험 프로그램 : 노마랑 나랑 |
○ 교육 프로그램 ‘조그만 발명가’ : 재미있는 만들기 놀이
○ 놀이공간 ‘동화 체험’ : 실타래 감기 ㆍ 딱지치기 ㆍ 구슬치기 체험(상시)
○ 독서공간 ‘책 속으로 풍덩’ : 평일(월ㆍ화ㆍ목ㆍ금) 오전 11시,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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